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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
 글쓴이 : 임영준
Date : 2018-02-08  |  Hit : 4,844  
메마른 발자국에
물이 고인다

단순히 잔설이 떠난 자리를
새순이 차고앉는 건 아니다

은둔의 시간이 되풀이되듯
몽우리 돋는 시절도 다시 돌아온다

게다가 기대에 부푼 뿌리 위에
어찌 절망이 솟아나오랴